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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예술이란 무엇일까?

예술이란 무엇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예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리는 살면서 모든 순간에 예술과 함께하며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발전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거나 시대의 정서를 보여주거나 때로는 즐거움을 주듯 예술은 사람들을 결합하고 그들에게 감정과 사상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술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예술은 학문, 종교, 도덕 등과 같은 문화의 한 부문으로, 예술 활동과 성과의 총칭입니다. 우리 주변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등의 공연예술이 바로 예술에 포함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포함될 것 같은 예술 작품은 예술에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인문학의 영역에서 다뤄진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예술은 어떠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러한 수단으로 과학과 유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과학도 같은 구실을 하긴 하지만, 과학은 주로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반면 예술을 미적 형상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개념이 바로 '아름다움'인데요. 이러한 미가 결핍되거나 사라진다면 예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와 오해

예술은 사람에게 이미 많은 노출이 되었고 또한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고 누리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예술은 애매한 장르입니다. 정해진 형식에 미를 창출해 내고 나타내는 활동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의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활동 자체가 그 한 사람 개개인의 활동이기에 모두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내 감정을 쏟아내는 것을 하는 활동, 다른 것을 모방하는 활동, 일반적이지 않은 활동과 같은 것들이 그 예시입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은 물건을 부수는 행위나 바닥에 점 하나만 찍어놓고 예술이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예술인가?"라고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은, "예술이란 장소, 시간,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무엇이라고 특정할 수는 없다."라고 귀결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이 예술'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 때문에 오히려 예술 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논하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인상뿐만 아니라 그 예술이 나타날 때의 상황, 시대, 문화, 인물, 사건, 사회, 철학 그 총체적인 맥락을 읽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논리적으로 타인에게 납득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술은 취향에 의해 결정된다. 예술이라는 것 자체가 완전히 경계가 있는 장르 또한 아니며 영화는 예술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지만, 만화는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하위문화를 취급하는 것들 볼 때 예술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으로 개인마다 다르게 결정됩니다.

 

예술에는 흔히들 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바로 상업성과 대중성을 추구하지 않는, 예술가 본인의 신념을 추구한다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예술 단체라고 불리는 곳들을 볼 때 공익을 추구하는 단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체들은 영리 기관이며, 예술가 대부분은 엄연히 사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자기 작품을 비싸게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의 예술가들은 소수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시각이 생긴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바로 특수성 때문이다. 이름 있는 예술 작품들은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동떨어진 위치에 있는 것들이고 이러한 것들은 부자들에게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예술 작품들은 예술가가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그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한다는 것에서 일반적인 생산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술 작품의 가치는 실용성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생산자와 그와 얽힌 상황 혹은 사고방식에 의해 값이 매겨집니다.